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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항공사망보험 서비스 9월부터 전면 중단 | 조회수 : 2585 | 작성일 : 2013-07-09 10:2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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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시 최고 5억원을 보장해주는 신용카드 항공사망보험서비스가 9월부터 전면 중단된다. 9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등 대형 카드사들은 9월부터 사망 담보를 제외하고 항공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체보험은 카드사가 보험사와 제휴해 카드 회원에게 여행중 사고발생시 무료로 배상해주는 서비 스로, 상해 뿐 아니라 사망까지 담보해준다. 혜택을 받는 카드 회원은 1000여만 명으로 추산된다. 신한카드는 ‘Trabiz 카드’ 회원에게 제공되던 항공사망 보험서비스를 8월30일까지만 제공하기로 했 다. 종전에는 해외여행때 사망 또는 후유장해시 최고 5억원 보상했으나 사망은 대상에서 빠지게 된 다. 해외여행 중 배상책임 최고 500만원과 여행불편보상 최고 300만원은 유지된다. 신한카드 측은 “사망을 담보하는 보험은 피보험자의 개별적인 서면동의가 필요해짐에 따라 해당 서 비스 운영이 불가능해진다”면서 “사망보험외 항공상해보험은 종전과 똑같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혜택축소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보험사들이 변경된 규정을 이유로 카드사에 항 공 상해보험 제휴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면서 비롯됐다. 감독당국이 사망을 담보로 하는 보험에 대해 피보험자로부터 개별 서면동의를 받도록 했기 때문이 다. 신용카드 항공상해보험은 단체보험이어서 개별동의를 얻지 않아도 된다. 보험사들은 신용카드 항공상해보험 서비스 자체를 없애려고 했으나 감독당국이 중재에 나서면서 사 망담보만 빼고 나머지 보험 서비스는 유지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 그러나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나항공기 참사로 2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자 보험사들이 개 별 동의를 받더라도 기존의 카드 고객에 대해서는 항공사망담보 서비스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 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망담보는 반드시 개별서명이 필요하도록 규정이 바뀐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다” 며 “사망담보를 뺀 카드 상해보험 서비스는 계속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