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고객센터 > 공지사항
공지사항 Notice
러시아 테러 가능성 ′고조′...소치 올림픽 어쩌나 | 조회수 : 1611 | 작성일 : 2014-01-10 18:48:20 |
---|---|---|
아시아투데이 추정남 기자 = 소치 동계올림픽을 한달 앞두고 러시아에 테러 경계령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지난 8∼9일(현지시간) 남부 스타브로폴주(州) 퍄티고르스크 외곽에서 총상을 입고 숨 진 6명의 시신이 4대의 승용차 안에서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범인을 색출하고 사건의 동기를 파악하 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수사당국은 사고 현장 근처에서 폭발장치가 발견되고 이중 폭탄 하나는 실제로 폭발했다는 점 등을 토대로 조직적 범죄를 통한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지역은 이슬람 반군의 내란이 들끓는 캅카스 북쪽 지역이다. 정확한 범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지만,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혐의를 받고 있다고 CNN방송은 보도 했다. 이에 앞서 소치에서 약 700㎞ 떨어진 볼고그라드에서도 지난해 12월 29일과 30일 기차 역사와 트롤 리 버스 안에서 연쇄 자폭 테러가 발생해 34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부상했다. 보안당국은 대(對)테러 작전을 개시하며 보안 수위를 한층 높이고 있지만, 올림픽 개최지에 인접한 지역에서 잇따라 테러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치올림픽의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014년 1월10일 기사 |